(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4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 47%가 인력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와 홍남기 장관이 최저임금 결정구조 초안을 다음주 중 발표할 것을 예고한 것이 주요 이슈였다.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염려가 커지는 가운데 홍 장관의 ‘최저임금 결정 구조’ 발표가 더욱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영업자 47%, 최저임금 인상 해결책 ‘인력 조정’=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콜이 ‘2019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주제로 자영업자 24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자영업자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존 직원의 근무시간 단축이 17.8%로 가장 많았고 기존 직원의 감면(17.0%), 신규 채용계획을 취소하는 방안(12.5%)이 뒤를 이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최저임금 결정구조 초안’ 발표 예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관련해 정부 초안을 다음주 발표하고 1월 중 정부안을 확정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홍 장관은 “구간설정위원회는 전문가로만 구성하고 결정위원회는 청년·여성·비정규직·중소기업·소상공인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법률에 명문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랍회 2019 COEX 개최= 제 50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coex가 5일까지 삼성역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2019년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해 예비창업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과 광주신보,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KEB하나은행과 광주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광주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기업당 최대 2억원을 한도로 7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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