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3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홍종학 장관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원주중앙시장을 방문한 것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이달 중 문 대통령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만남을 예고한 것이 주요 이슈였다.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것을 기대해본다.
○…문대통령, 이달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벤처기업 만남 예정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중순 대기업과 중견기업, 지방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해 타운홀 미팅 형식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7일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벤처기업 인사 200여명과도 간담회를 할 계획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 화재 발생 원주시장 방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날 화재가 발생한 원주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홍 장관은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방안을 모두 검토해 신속 조치할 계획이다”며 “피해 상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긴급지원반을 통해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2019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8일부터 2월 15일까지 전국에서 총 300회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정책수요자가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기업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시, 중기·소상공인 지원…올해 1조4400억 지원= 부산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조4400억원의 특별자금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14일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위기 자영업자를 위해 소상공인특별자금 지원규모를 4000억원으로 늘리고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지난해보다 100억원을 확대했다.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200억 지원= 충북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9년 1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200억 원을 조기 지원한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한도로 10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이뤄지며 대출금리 중 2%로 도가 4년간 지원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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