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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중소기업들이 지난 4월 이후부터 경기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1.6으로 전월대비 2.8포인트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SBHI가 지난 4월에 이후 국내생산이 감소하고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이 부진해지는 등과 내수경기가 단기적이고 계절적인 소강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한 91.6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에서도 3.9포인트 하락한 89.2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동일한 3.9포인트 하락세를 보인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87.9, 89.5로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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