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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한우 맛집 ‘박장대소’는 최상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모든 양념재료를 전남 해남에서 공수해 정성으로 담아내고 있다. (김만성 기자)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동래의 회식명소로 손꼽히는 한우전문점 ‘박장대소’가 한우 품질 뿐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로 가게를 찾은 가족단위 고객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16일 서동준 박장대소 대표는 “내 가족에게 먹이고 싶은 음식을 내놓자는 일념으로 공수해오는 전남 해남의 신선한 식재료 덕분에 최근들어 부쩍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좋은 피드백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서 대표에 따르면 박장대소는 가족단위 고객들의 깐깐한 입맛에 맞추기 위해 땅끝마을 해남에서 농사를 짓는 서 대표의 사돈집에서 배추와 고춧가루 등 양념재료를 직거래로 들여오고 있다.

시중 농산물 거래가격보다 20% 이상 비싼 가격과 오랜 배달 소요시간 때문에 바쁜 와중에 미리 주문을 넣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하지만 신선한 재료 덕분에 치열한 경쟁 속 ‘동래 맛집’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서 대표는 “한우 전문점이기 때문에 한우 품질은 기본”이라며 “한국사람, 특히 깐깐한 어머니들을 만족시키는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는 고기 맛까지 배로 좋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식육식당으로 운영되는 박장대소는 1+, 1++ 등급의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며 특히 꽃등심과 갈빗살 500g과 육회 150g로 구성된 A세트, 꽃살 낙엽살 치마살 갈빗살 500g과 육회 150g로 구성된 B세트 등 세트메뉴가 3~4인으로 구성된 고객에게 인기 메뉴로 꼽힌다.

특갈비탕과 한우뚝배기불고기 중 선택할 수 있는 점심메뉴는 9900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동래 한우 맛집 박장대소는 동래구 온천장에 소재하며 부산 지하철 1호천 명륜역 근처에서 찾을 수 있다.

뚝배기에서 지글지글 끓는 달큰한 박장대소의 한우불고기. 9900원으로 든든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김만성 기자)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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