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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울산 울주경찰서는 상인들을 상대로 사업자금 등의 명목으로 1억 7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A(3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1년 공사를 하고 있는데 건물 유지비가 필요하다는 등의 명목으로 B(48) 씨 등 중소상공인 6명을 상대로 53차례에 걸쳐 1억 7000만원을 빌려 가로챈 뒤 수배가 내려지자 3년 동안 도피생활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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