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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주최하고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20회 시민 합동결혼식이 오는 10월 25일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저소득층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는 시민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층 부부들의 소망을 실현하고 소박한 결혼식으로 건전한 결혼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복한 가정을 이룬 부부의 결혼식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가정문화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26일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결혼식장과 기념품 등을 후원할 예정으로 신청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검소하지만, 감동적인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결혼식의 대상자 선발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저소득층 동거부부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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