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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방환경청)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양일규)은 지난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 ‘제5회 새만금 2020 상상일기 공모전’시상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2020년 미래의 새만금에서 경험한 하루를 주제로 했다.

특히 ‘일기’와 ‘그림일기’분야로 나눠 실시됐으며 ‘일기’는 초등부부터 고등부와 ‘그림일기’는 유치부부터 초등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새만금 2020 상상일기 공모전’은 새만금 방조제 준공에 따라 지난 2010년 4월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5회째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전년대비 22%가 증가한 총 1226점이 응모돼 전북지역을 비롯한 경기, 강원,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해 새만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군산 용문초등학교 6학년 임지민 학생’이 선정됐다.

양일규 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새만금지방환경청)

최우수상에는 '전북 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김지수 학생(글부문)'과 ‘아산 용화초등학교 5학년 박제민 학생(그림일기 부문)'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특선 등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77명이 새만금지방환경청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총 80점의 수상작은 모음집으로 제작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환경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하는 등 각종 새만금 교육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이번 공모전은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새만금에 대한 관심과 환경에 대한 사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양일규 청장은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미래의 모습이 현실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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