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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남지역 인터넷 언론인들의 모임인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순천시의회가 주최한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해 순천시의회의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언론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협회 소속 회원들을 포함해 지역 언론인 30여 명이 참석해 김병권 의장으로부터 제7대 순천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언론인들과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인근 지자체간 서로의 장점을 연계하고 약점은 보완하면서 문화와 경제, 사회 전반의 교류와 통합으로 순천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전남동부권 의장협의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인근 자치단체 간 상생과 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훗날 도시통합을 대비하는 가칭 ‘문화교류 준비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미래를 대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지정, 정원관련 후방산업 육성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김병권 의장은 현행 교황식 의장단 선출방식의 개선책을 묻는 협회소속 기자의 질의에 대해 “시의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다른 지역의 사례를 감안해 의장단 선출방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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