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22일 안정성, 편리성,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중앙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최적화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 내 관재 시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을 중앙 통제할 수 있는 본 시스템은 보일러, 수조설비, 전력, 의료가스, 기계설비, GHP(가스 냉,난방기), EHP(전기 냉,난방기)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중앙관제센터 한 곳에서 가동 여부, 현재 운영 상황 및 기능 이상 유무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사고나 이상 여부 발생 시 즉각적인 통제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특히 의료기관의 특성상 많은 인원이 오갈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상황임을 감안해 조그만 안전사고에도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안정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
원광대병원은 이번에 구축 된 시설 운영 중앙 관제 시스템으로 최적의 병원 관재 설비 환경을 구비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시설 관리,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에너지 절감에도 커다란 효과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화재 예방 및 기물 파손, 도난 방지, 안전사고에 대한 효과적인 감시 체계를 갖추기 위해 원내 요소요소에 167대의 CCTV를 설치, 24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상황실에 방독면, 환자운반용 들것, 용이한 지휘를 위한 인터폰 등을 예비로 구비해 화재 및 재난 안전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승 원광대학교병원 행정처장은 “유동 인력이 많고 각종 관리시설이 망라돼 있는 의료기관의 특성상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사고 예방과 시설물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구축한 중앙 관제시스템은 시설 관리의 안정성 확보와 재난 사고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본원은 환자, 보호자 및 고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재난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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