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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을 둘러보고 있다. (목포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목포시

△2년 연속 선정···과학문화사업 수행능력 인정받아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이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민간활동지원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관이 올해 신청한 사업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해양과학캠프’로, 재미있고 쉽게 바다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해양생물을 활용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해양과학캠프’는 수도권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학관은 이 외에도 국립광주과학관, (사)과학관협회 등으로부터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과학문화 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함평공영터미널 조감도. (함평군)

◆함평군

△공영터미널 오는 10월말까지 신축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군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함평공영터미널을 신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조립식 건물로 신축된 현 터미널은 1일 평균 300회, 2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낡고 협소해 관광 함평의 이미지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군은 이에 따라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0월 말까지 터미널을 신축할 계획이다.

새로 들어서는 터미널은 부지면적 1902㎡, 건물 연면적 364㎡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매표실, 대합실, 화장실, 안내·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신축 터미널이 완공될 때까지 함평교 옆 공터에 컨테이너 6동과 이동화장실 2동으로 임시터미널을 조성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함평공영터미널 신축을 위해 임시터미널을 운영하면서 군민과 이용객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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