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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룡 전 원광대총장 유가족, 원광대병원 5천만원 ‘쾌척’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02 13:39 KRD7
#원광대병원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함과 동시에 고인의 뜻 받들어

NSP통신-봉사의 참 의미를 실현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봉사의 참 의미를 실현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지난 5월 6일 원불교 중앙 총부에서 열반한 문산 김삼룡(법명 김정용) 전 원광대학교 총장 유가족들이 지난 1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유가족들은 정은택 병원장을 비롯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병원 발전에 써달라며 고인의 뜻을 전달했다.

원광대학교 창립 초기부터 대학 발전 및 후진 양성과 원불교 교단 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 해 온 문산 김삼룡(법명 김정용) 전 원광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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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6년 원광대학교 강사로 시작해 평생을 원광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5,6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원광대학교가 명문 사학으로 발전하는 초석을 다졌다.

특히 1961년 5.16 이후 문교부의 대학 정비령에 따라 초급대학으로 격하 된 원광대학을 다시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시켰다.

이때 의과대학 설립과 부속병원 인수를 통한 의료원 신축은 원불교의 제생의세 정신을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학교 발전의 디딤돌로 이런 인연으로 원광대학교병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문산 김삼룡 전 총장 유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원광대학교병원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은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함과 동시에 고인의 삶을 빛나게 해 봉사의 참 의미를 실현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광대병원을 찾은 유가족들은 “생전에도 고인이 의과대학 설립과 원광대병원 신축 등을 매우 자랑스러워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열반하시기 전 병원에 입원해 있을 당시 헌신적으로 고인을 보살펴 준 의료진과 병원측에 많은 감동을 하셨다”며 “고인의 뜻에 따라 병원 발전과 의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고인도 기뻐하실 것”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정은택 원광대학교병원장은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병원 발전에 큰 은혜를 더해 주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병원을 태동시킨 고인의 업적이 길이 남을 수 있도록 후학들이 마음을 다해 병원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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