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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고창군정 12년 일정 마무리하는 이강수 고창군수 내외 (고창군)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미래 희망도시로서 고창군을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1번지로 만든 이강수 군수는 30일 지난 2002년부터 숨 가쁘게 진행된 12년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이날 아침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군청 내 부서 순방을 통해 공무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어 고창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급식 봉사를 한 후 함께 오찬을 나눴다.

오후에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퇴임식에는 박우정 군수 당선인, 박래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춘진 국회의원,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당선자, 군의원 당선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과 군의회, 농협은행고창군지부, 이장단협의회, 고창수협, 고창군공노조, 농어업인회의소 등 많은 기관 단체에서 이강수 군수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민선3·4·5기의 공적을 기렸다.

지난날을 회고하며 이 군수 내외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고창군)

이 군수는 퇴임사에서 “지난 12년간 군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기관단체장, 출향인 및 공직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애정과 격려 덕분에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해 수박·복분자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시켰다”고 말했다.

또 “국내 최초로 농업에 관광을 접목시켜 성공시킨 청보리밭축제, 흥덕농공단지와 고창일반산단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현대종금·매일유업 등 유량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로 머물러가는 고창 관광 실현,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고창읍성주변 문화체험거리 를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12년 고창군정을 뒤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고창군)

아울러 “무장읍성권역개발 등 역사문화형 관광도시, 작은목욕탕·도서관·영화관을 통해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성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6.4지방선거에서 민선6기를 새롭게 이끌어 갈 리더로 선택 된 박우정 군수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끝으로 “청정한 환경과 풍요로운 문화유산, 개발 잠재력이 가득한 지역특성을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고창, 세계 속 1등으로 기억될 고창군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이강수 군수내외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있다 (고창군)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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