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어린이병원의 이대열 원장이 제1회 소아당뇨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주최로 최근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제5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 대축제’에서 어린이병원 이대열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인 ‘제1회 소아당뇨 대상’을 수상했다.
소아당뇨의 날은 소아당뇨의 위험성과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정기념일로 확정돼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표창인 소아당뇨 대상을 선정하게 됐다.
이대열 원장은 지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40여년간 소아당뇨 환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아당뇨 대상의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40여년 동안 아픈 아이들을 위해 힘쓰셨던 모든 분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대열 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전북대의과대학을 나와 전남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6월 개원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전북대어린이병원의 초대원장을 맡아 전북지역 소아청소년의 의료질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수상으로는 제1호 석천논문상과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학술상 등이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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