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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정현녕 전공의 ‘학술상’ 수상···화제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6-16 09:28 KRD7
#전북대병원

콘빔(Cone Beam) CT를 활용한 위창냄술 시술 연구

NSP통신-주인공 정현녕 전공의 (전북대병원)
주인공 정현녕 전공의 (전북대병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는 정현녕 영상의학과 전공의가 ‘2014년도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논문은 ‘Cone Beam CT를 이용한 투시 유도하 피부경유 위창냄술과 내시경하 피부경유 위창냄술의 비교’ 라는 제목으로 한영민 영상의학과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다.

위창냄술이란 경구영양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복벽에서 위벽내로 영양공급을 위한 도관을 설치하는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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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투시유도하 위창냄술 시술시에 콘빔(Cone Beam) CT를 이용하면 도관을 설치하는 가장 안전한 접근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콘빔 CT를 통해 최적의 접근 경로를 확보할 수 있어 합병증의 위험을 더욱 줄이고 시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정현녕 전공의는 “콘빔 CT를 이용하면 투시 촬영시 내에서 환자의 불필요한 이동 없이도 복강내의 단층 영상을 얻기 때문에 해부학적으로 가장 안전한 경로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콘빔 CT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위창냄술 시술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도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인터벤션영상의학분야의 전문의, 전공의, 방사선사, 간호사, 의료기업 등 관련 전문가들 1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과 기술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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