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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영암여자중학교 재학생 15명을 선발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 신세계외국학교 중학생들과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절강성 후저우시의 초청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시 관계자와 신세계외국학교 학생 500여 명이 중국 교육과정을 체험하고 각 지방의 방언 등을 영어로 이야기하는 영어 수업과 컴퓨터, 댄스, 합창 등 방과 후 수업 방식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막상 3일 밤을 같이 지내면서 잘 돌봐주시는 어머니, 아버지가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학생의 집에 있는 구글 번역기를 통해 의사소통의 어려움도 쉽게 해결했다”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홈스테이로 양 자치단체의 우호 증진에 커다란 디딤돌이 됐고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적 마인드 배양 및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 했다”며 “내년부터는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영광군, 학생 교사 229명에 장학금 2억6천만 지급

영광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사, 학교장,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영광군 인재육성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영광군 인재육성기금을 활용한 이번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160명)과 대학생(52명)에 2억4300만 원, 우수교사(17명)에 1700만 원 등을 전달하는 등 학생과 교사 229명에게 총 2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백수읍 출신인 요진건설산업(주) 최준명 회장이 지난 1998년부터 17년째 지원해 오고 있는 ‘요진어린이 선행상’으로 초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 720만 원과 도서상품권을 지급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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