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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후보, “교통복지와 100원 택시, 이제 오지마을에도”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6-01 01:03 KRD7
#전동평
NSP통신- (전동평 후보측)
(전동평 후보측)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영암군은 전통적인 농촌마을이다. 아직도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마을이 있다.

경제적으로 성장한 삼호읍에도 버스가 들어가지 않은 마을이 여러 곳으로 아파서 병원에 가거나 아이들이 학교를 갈 때도 걸어다니는 경우가 있다.

군내버스가 들어가지 않은 마을이 많다. 경제적으로 발전한 삼호읍에서도 저두마을, 나불도 부근 마을 등이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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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마을에 사는 박모 씨는 “내 딸이 삼호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저두마을에서 걸어다니기가 너무 멀고 밤에 집에 올때는 마중나가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는 날이면 너무 무섭고 거리가 멀어서 힘들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고 후보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전동평 후보는 “어머니들이 그 먼거리를 여학생을 보호하고자 마중 나오는 것을 보면서 교통복지에 대한 생각을 결심하게 된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통복지는 버스이용 확대하고자 군내버스의 경우 20세이하, 60세이상 교통비 전액 지원하고 버스노선조정과 버스가 들어가지 않은 마을에 버스를 운행하도록 하는 것이다’고 이 같이 설명했다.

이어 “교통복지는 교통 약자들 즉 어르신들과 장애인들, 아동들, 청소년들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중앙정부와 전라남도, 영암군이 그동안 많이 개선해왔지만 거기에 더 확대하여 최소한 교통 소외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교통복지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정책의 방향을 “버스 공영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서 버스가 제때 가지 않거나 너무 뜸하게 다니는 곳도 공영버스가 다님으로써 주민들이 병원을 가거나 자식들 보러 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지향하고자 하는 교통복지는 버스공영제를 고려하고 만든 제도다”고 거듭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암군이 버스를 직접 운영하는 완전공영제와 군이 운영계획을 담당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준공영제로 나뉘는데 두 가지 방법 모두를 검토하되 영암군 실정에 맞는 제도를 적용하도록 더 연구해 진행하겠다”거듭 밝혔다.

특히 “그 사례가 신안군 박우량 군수가 지난해까지 86억 원의 예산으로 군내 버스를 모두 사들여 완전 버스 공영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권인 신안군이 가능하다면 영암군은 버스 공영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우량 군수에 따르면"버스공영제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이동이 많아서 오셔서 신안군 읍내가 경제적으로 더 활성화됐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와 정책공조를 통해 ‘100원 택시’를 영암군에도 도입군내버스가 들어가지 않은 마을에 택시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호소했다.

전 후보는 “주민이 택시를 부르면 그 마을회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100원만 내고 타고 나머지 차액은 지자체가 보존하는 100원 택시를 전라남도와 공조해 도입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100원 택시를 운영하면 버스를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싸다. 충남 서천군에서 100원 택시를 6개월간 운영해봤더니 4700만 원으로 해결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영암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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