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황정수 무주군수 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반딧불축제를 위해 건설 중이던 섶다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29일 긴급 성명을 통해 이날 2시 30분경 황정수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이 하나로마트 앞에서 모 방송 촬영을 마치는 시점에 사고소식을 듣고 일체 선거운동을 중지한 채 현장으로 달려가 인명구조에 나섰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사고는 지난 28일 1차 붕괴로 인해 연속적인 붕괴위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전진단이나 안전조치 없이 민간인들을 동원해 행사개최시기에 맞추는데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또 복구작업을 강행하다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안전을 백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또한 무주군이 축제를 위해 예전에 건설했던 섶다리가 일자형에서 미관을 이유로 이렇다 할 안전점검 없이 S자형으로 건설하다 무너져 자치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점에서 개탄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특히 진도에서, 서울에서, 장성에서, 안산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한 인명사고가 우리 고장 무주에서 발생한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금의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행정에 촉구하는 한편 군수가 되면 재난안전대책과 관련된 특별 부서를 신설할 것을 약속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