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광주비엔날레는 현대미술 축제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예술성이 빛나는 2014광주비엔날레 ‘아트마켓’과 함께할 참가자를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마켓’은 2014광주비엔날레 행사 기간 중인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열린다.
장소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 중정에서 예술적 감성과 대중성을 띤 작품 및 아트상품을 비엔날레 현장에서 전시판매 함으로써 관람객의 문화향유와 참여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모 분야는 ▲회화, 조소, 설치미술, 판화 등 현대미술과 결합된 아이디어 작품 또는 아트상품, 공연형태의 퍼포먼스 ▲도예, 일러스트, 패브릭아트와 같은 생활공예품 등에 걸쳐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미술관련 학과생 및 작가, 아트마켓에 참여 가능한 아마추어 활동가 등이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지난해 총 28개 팀이 참가해 도예, 목공예, 캘리그라피, 규방공예, 금속디자인 등 다채로운 디자인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아트마켓 또한 관람객들이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참여폭을 넓히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참가신청은 지원신청서와 공연계획서 등의 관련 서류양식을 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 시민 참여축제팀에 6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방문·우편·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청·광주비엔날레재단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2014광주비엔날레는 ‘터전을 불태우라’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66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중외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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