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경선후보는 9일 “주승용 후보는 해양구조협회 임원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지난 7일 한 인터넷 매체가 “‘수난 구호법 개정안’이 통과된 지난 2012년 심장섭 해양구조협회 이사가 국토해양위원장인 민주당 주승용 의원에게 420만 원을 후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주 후보는 또 “2012년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 소속으로 국토해양위에 소속돼 있지 않았고 더 더욱 국토해양위원장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의 해양구조협회는 2012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이듬해인 2013년 창립돼 심장섭씨도 그 이후 이사로 취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후원한 심장섭씨는 여수 경영인협회 회원으로 매년 일정액을 꾸준히 후원해 준 정기 소액 후원자”라고 설명했다.
또 “보도와 달리 주 의원은 심씨로부터 해양구조협회가 생기기 전인 2012년 4월 300만 원, 같은 해 매달 10만 원씩 120만원 등 410만 원을 정상적으로 후원 받았다”고 말했다.
주승용 후보는 “심씨가 현재 해양구조협회 이사라는 이유로 마치 해양관련 단체 임원으로부터 법안과 관련해 정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잘못 보도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낙연 경선준비사무실은 이 인터넷 매체를 인용해 “주승용 후보가 해양구조협회서 거액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사실을 왜곡했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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