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은행주 상승…카카오뱅크↑·JB금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배리어프리 영상포럼(회장 이창열)이 영화와 수필에 이은 ‘배리어프리 연극’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배리어프리 영상포럼은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에 참여해 5월 10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배리어프리 연극으로 ‘반호프-시즌2’를 무대에 올린다.
대사가 없는 넌버벌 마스크 연극인 ‘반호프-시즌2’는 허름한 작은 간이역에 한 노인이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 때 역장이었던 노인의 과거로 떠나는 추억여행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넌버벌 공연이 음악과 움직임 위주의 공연이었던 것에 반해 마스크라는 오브제를 이용해 인물들 간의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연극형식으로 풀어냈다.
여기에 배리어프리 영상포럼은 무대장치와 인물, 상황, 음악, 효과음 등을 음성과 자막으로 해설한다.
이창열 배리어프리 영상포럼 회장은 “보고 듣는 불편함으로 문화향유의 접근이 어려운 이들도 배리어프리 연극을 통해 이번 부산국제연극제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리어프리 영상포럼은 영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하는 비영리 단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