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담양군 추월산을 온통 하얗게 덮은 벚꽃이 추월산 벚꽃축제를 찾아올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담양군 용면사무소(면장 김선기)와 용면청년회(회장 장중엽)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추월산 광장 일원에서 ‘제6회 추월산 벚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는 이상 고온현상으로 예년보다 10일정도 꽃이 빨리 개화했지만 추월산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아 꽃이 늦게 피는 편으로 축제기간에도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벚꽃축제에서는 면민노래자랑, 추월산 등반대회, 산성길 걷기대회를 비롯해 농특산품 전시판매장도 함께 운영해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기 위해 대나무 소망등도 달아 벚꽃과 불빛이 함께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준비함에 따라 잊지 못할 봄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추월산 벚꽃축제는 담양호에서 영산강 발원지인 가마골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호반도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뺏기 충분하다.
또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연출해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장’이 지역민에게는 ‘화합과 어울림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선기 면장은 “고온으로 인해 벚꽃이 빨리 펴 축제기간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마련한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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