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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일 발생한 신안 비치 3차아파트 단지내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응급복구공사가 목포시, 주민, 시공사가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응급복구에 앞서 정확한 원인을 먼저 규명한 후 복구에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주민 반대로 복구공사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종득 시장이 우천 등 기후조건이 악화되면 2~3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응급복구공사의 중요성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을 설득한 끝에 응급복구가 재개됐다.

이에 지난 5일 4000㎥의 흙을 메우고 가설 울타리 철거작업을 실시하는 등 응급복구공사가 재개됨으로써 8일 오전까지는 응급복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주차장 보강공사를 국제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최고안전진단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진단을 의뢰한 결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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