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순천지역 의견 수렴 및 간담회 개최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은 “전남의 초·중학교는 독서·토론 수업을 활성화하고 고등학교는 교육력 제고에 교육청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우리 전남의 아이들은 단순 지식 암기가 아니라, 문제해결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4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순천지역 교육 관계자 간담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은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시키는 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중학생은 독서·토론 수업을 통해 종합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함양함으로써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 진학과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은 초·중학교에서 독서·토론 수업을 통해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교육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 한 신경수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열심히 뛰어놀아야 할 초등학생에게 지나친 학습 부담을 주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급하면서 학습에 흥미를 잃어버려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외지 유출 문제는 결국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매년 학기 초에 연두 순시 차원에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교육 주체들의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을 듣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은 전남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정책을 수립하는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전남교육청)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