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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 조성사업 ‘순항’ 외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3-25 13:38 KRD7
#보성
NSP통신-종합공정율 65%, 올해 9월 사업완료를 목표 (보성군)
종합공정율 65%, 올해 9월 사업완료를 목표 (보성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 조성사업 ‘순항’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추진하고 있는 벌교스포츠센터 조성사업이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이 가능한 스포츠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사업비 125억여 원을 투입해 벌교읍 장양리 1431-1번지 일원 1만9803㎡ 부지에 연면적 5119㎡(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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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갯벌에서 벌교 꼬막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벌교스포츠센터는 배구와 농구경기가 가능한 경기장과 1033석의 관람석, 선수대기실, 대회운영본부, 감독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행사개최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율은 65%로 철근콘크리트공사 및 철골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지붕공사 및 외벽공사가 진행 중이다.

벌교 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축구장과 함께 지역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하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600년 전, 보성군의 행정 서비스 (보성군)
600년 전, 보성군의 행정 서비스 (보성군)

◆보성군이 발행한‘보성군 호구정장’ 국정교과서에 실려

600여 년 전 보성군에서 발급된 호적 문서인 “보성군 호구정장”이 고등학교 국정 교과서에 실려 지역의 향토사학자들과 학생들은 물론 군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성군 호구정장은 세종 3년인(1421년) 보성군수가 득량면 정읍리에 거주한 보성선씨 선중의(당시64세)에게 발급한 호적문서로써 고려시대와 조선초기 4조(四祖)호구제도와 문서양식, 등재 범위 등을 알려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 된다.

주 내용은 고려 말 왜구의 침입으로 호적문서가 소실된 선중의의 호적문서 발급 신청을 보성군에서 호구와 공부 등을 관장하는 기관인 호조(戶曹)의 승인을 얻어 발급한 것으로 당시 부부간에 남녀차별이 없이 동등하게 호적에 등재됐음을 알 수 있다.

보성군 호구정장은 그동안 발굴된 호적(호구) 가운데 국보 131호인 이성계 호적(139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원본 호적으로 조선시대 최초의 호적관련 공문서로 작성시기와 가치 등의 측면에서 국가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돼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위탁관리를 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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