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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프로젝트 강연' 홍대서 성료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3-23 19:39 KRD7
#광주비엔날레

“미술은 민주주의며 전 세계를 변화시키는 도구”

NSP통신-이용우 대표이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광주비엔날레가 20년 역사 동안 생생한 시각 예술 문화 현장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대표이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광주비엔날레가 20년 역사 동안 생생한 시각 예술 문화 현장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광주비엔날레)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지난 21일 오후 홍익대 홍문관 가람홀에서 열린 광주비엔날레(이사장 강운태)주최로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 프로젝트 명사 초청 강연'에는 미술계 관계자와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첫 강연에서 장 드 르와지는 ‘예술의 사회적 변화(ART & Social Change)'를 주제로 국가 폭력, 인권, 글로벌 정세, 종교, 인류의 문명사적 발전사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문제들을 시각 문화로 접근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팔레 드 도쿄 관장인 그는 “미술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팔레 드 도쿄에서 두 달 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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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술이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자하는 움직임이 팔레 드 도쿄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0명의 철학자와 지식인 등이 참여하는 전시는 철학과 정치, 저항 등 10개의 주제를 다루면서 미술을 통한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의식의 변화를 가져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서도 세계의 흐름과 예술의 확장된 범주를 반영하는 전시를 선보인 점도 거듭 강조했다.

이용우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광주비엔날레가 20년 역사 동안 생생한 시각 예술 문화 현장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이 갖고 있는 사회 정치적 현장성 있는 맥락을 다루는 게 비엔날레며, 2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가 다시 그 역할을 재검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장 드 르와지는 지난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세계의 흐름과 예술의 확장된 범주를 반영하는 전시를 선보인 점을 강조했다 (광주비엔날레)
장 드 르와지는 지난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세계의 흐름과 예술의 확장된 범주를 반영하는 전시를 선보인 점을 강조했다 (광주비엔날레)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프로젝트 큐레이터인 마우리치오 보르톨로티(밀라노 미술대학), 미셀 현(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캠퍼스 미술관 학예연구원), 정연심(홍익대 예술학부), 구동희(홍익대 조소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 미술의 세계화, 현대미술의 상업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프로젝트는 광주비엔날레와 광주시(광주시립미술관)가 공동 주최한다.

‘달콤한 이슬 -1980그 후-’를 주제로 오는 8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전시가 열리며 퍼포먼스, 강연 등이 광주 전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NSP통신-미술계 관계자와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홍익대 홍문관 가람홀을 가득 메웠다 (광주비엔날레)
미술계 관계자와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홍익대 홍문관 가람홀을 가득 메웠다 (광주비엔날레)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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