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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라남도협동조합연합회는 오는 24일 전남도교육청과 도내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력협약식(MOU)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복지와 현장학습, 친환경 식품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전남도협동조합연합회는 교육, 문화, 예술, 식품 등 다양한 분야 100여 개의 협동조합이 참여해 전국 최초의 설립됐다.

협동조합의 기본적인 연대와 협력의 강화를 위해 전남지역 협동조합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같은 전남협동조합연합회의 취지에 공감, 이번에 협약을 체결해 양 기관 상생을 통해 아이들의 좋은 교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화진 전남도협동조합연합회장은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들이 연대해 각자 분야에서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전남산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먹거리로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협약은 회원 협동조합들의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신규 일자리 확대,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 증진 등으로 ‘떠나는 전남’에서 ‘돌아오는 전남, 찾아오는 전남’을 만드는 기반 마련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협동조합연합회는 전국적으로 연합회 결성이 미미한 상황서 가장 먼저 결성돼 세계적인 협동조합연합회 우수 사례로 꼽히는 스페인의 ‘몬드라곤’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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