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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장동, 차경마을 어르신 40명에게 점심식사 제공 (강진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지난 24일 강진군 강진읍 풍경레스토랑(대표 조성인)이 강진읍 장동마을, 차경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어르신 4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1회 관내 어르신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풍경레스토랑은 이날 해물덮밥과 , 음료, 과일 등을 대접하며 8번째 식사나눔 봉사를 이어갔다.

식사를 제공받은 장동마을 어르신은 “자식이 와서 사주기전에는 이런 곳에 오는 건 꿈도 못 꿀 일”이라며 “이렇게 맛있고 귀한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오랜만에 배불리 먹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날 어르신들이 마을에서 식당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삼진관광 최정필씨가 본인의 버스로 어르신들을 이송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강진군요식업협회에서도 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함께 일손을 도왔다.

지난해 6월부터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매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조성인 대표는 “매월 어르신들을 모시는 날이 풍경레스토랑의 가장 큰 행사이자 행복한 날”이라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최광수 장동마을이장은 “마을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신 조성인 대표와 이송에 도움을 주신 삼진관광 최정필 씨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만드는 아름다운 일들이 강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며“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사연이 많이 알려져 강진군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돼 살고 싶은 강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조성인 대표 (강진군)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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