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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지리산권문화연구단(단장 강성호, 순천대 교수)은 지난 11일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 회의실에서 지리산권문화원장협의회(회장 이병채, 남원문화원장)와 지리산권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리산권 문화와 관련한 학술 연구 및 교육 홍보, 지리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지리산권 문화의 세계화 등을 통해 지리산권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성호 지리산문화연구단장은 “2014년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지리산권 7개시군의 문화를 대표하는 지리산권문화원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점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협약을 통해 지리산권 문화 유산의 저변확대와 세계화에 공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과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원장 윤호진)이 2007년 11월에 공동으로 구성한 학술연구기관이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한국연구재단의 2007년도 인문한국지원사업(HK사업)에 선정돼 지리산권의 문화,역사,생태 등에 관한 총체적이고 통섭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리산권문화원장협의회는 지리산권 3개도 7개시군 문화원장 협의체로서 남원문화원(원장 이병채), 장수문화원(원장 강철규), 구례문화원(원장 우두성), 곡성문화원장(원장 김학근),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 산청문화원(원장 김태훈), 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이 참여하고 있다.

지리산권역의 각종 현안문제들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 지리산을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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