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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후보, “전남도와 여수시 생산 굴 전량매입 촉구”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2-12 15:27 KRD7
#이석형 #전남도 #여수 #굴전량매입촉구

전남도·여수시, 적극 수용 검토 “표명”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국민과 함께 새정치’ 안철수 신당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여수 기름 유출사고 피해로 굴 생산어민들의 판매가 급감한데 대해 “전남도가 전량 매입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굴 생산어민의 피해를 여수시가 앞장 서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2일 전남도 정병재 해양수산국장과 이호경 여수부시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굴생산어민들의 판매 실적이 평년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데 이어 가격도 30%이상 떨어져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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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남도와 여수시는 굴 전량 매입 후 여성사회단체와 농가 모임에 위탁해 가공식품(어리굴젓)으로 만들어 부가가치 창출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피해 어민들에 대한 지원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농·축·수산물 가공이 여수에서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병재 국장은 “매입시기 및 매입량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파악에 나서겠다”며 “생산어민들의 지원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호경 여수부시장도 “굴 생산 어가의 판매급감으로 인해 시름이 크다”며 “시 차원에서도 어민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가막만의 굴 양식장은 사고지점으로부터 30㎞ 이상 떨어져 기름오염 피해가 전혀 없다”며 “‘오해’로 빚어진 만큼 관계기관이 앞장서 생산민의 시름을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GS칼텍스가 어민 피해의 원인 제공기업인만큼 이들 피해어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굴 생산어민 이모(여수시 화양면 안포리)씨는 “여수지역은 현재 기름유출사고로 생산작업도 못할 지경”이라며 “예년에 비해 1ha당 2,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특히 “3~4월이 되면 가공용으로 납품된다”며 “지자체가 앞장서 굴을 매입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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