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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롤모델 전남 곡성군/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곡성군‘제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

곡성군은 201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선정된 '제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실시 중이다.

장미축제의 주제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창의적이며, 실현가능한 프로그램, 관광객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 등이다.

또 장미축제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제안 공모 참여방법은 곡성군청 홈페이지에 있는 제안서 양식을 우편, 이메일, 국민신문고 중 한가지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제안은 최우수상 1명 50만 원, 우수상 1명 20만 원, 장려상 3명 각 10만 원씩 시상할 계획이며, 자체 심사를 거쳐 3월중 제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6월 7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굶주린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30만원 기부

◆곡성 전통시장 야채장사 할머니의 아름다운 기부

곡성군 오곡면 오지3구에 거주하는 유덕순(77. 여)씨는 지난 7일 굶주린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곡성 전통시장에서 야채장사를 하며 15년째 홀로 살고 있는 유 씨는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영상을 보고 푼푼히 모은 돈을 기부키로 결심하고, 오곡면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유덕순 씨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잘 쓰여지기 바란다”며 “대한민국에도 나같은 할머니가 있다는 것을 알고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구나 참석가능한 열린강좌로 많은 군민이 호응 (곡성군)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관리자과정 ‘제3기 곡성리더스 아카데미’ 수료식

곡성군(군수 허남석)에서는 지난 6일 섬진강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의장,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장, 관계자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관리자과정 제3기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수료식을 가졌다.

곡성군과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은 2012년부터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곡성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무료 대학원 과정을 매주 목요일 운영해왔다.

그결과 2013년에는 464명의 수강신청자 중 20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는 사회 저명인사, 자매결연 병원장, 스타강사 등을 초빙해 매 회 300여 명이 넘는 군민이 참석할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또한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관리자과정으로 운영해 연간 수업의 60%이상을 출석할 경우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료증을 발급한다.

군 관계자는 “제3기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제4기 아카데미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제4기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는 다음달 6일 개강할 예정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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