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 ‘고로쇠 물’ 인기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채취한 고로쇠 물을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시음용으로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섬진강의 발원지이자 해발 807m의 제암산 자락에서 100여 년 전부터 자생해온 고로쇠나무 100여 그루와 20여 년 전에 식재한 5만여 그루에서 채취한 고로쇠 물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무등산과 청정해역 득량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제암산 자락에 위치한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1996년에 개장한 이래 등산과 가족모임, 공공기관 토론회, 대학생 MT, 회사단위 워크숍 등 최고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 이용객이 매년 늘고 있고 지난 2013년에는 17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전국 최고의 휴양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그동안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유아 숲 체험 운영, 표고버섯 무료 제공, 숲속음악회 개최, 숲해설가 배치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각종 서비스를 시행하여 자연 속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휴양림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270억 원을 투자하여 숲속의집 18동과 더늠길(무장애산악트레킹로드), 에코어드벤처 및 짚라인, 잔디광광, 특산품판매장, 식당, 야외공연장 등 이용자중심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보성군새마을부녀회, 설 귀성객 맞이 봉사
새마을지도자보성군협의회(회장 문호진)와 보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남)는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돕기 및 귀성객 맞이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성군새마을회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기 위해 협의회와 부녀회 회장 출연금 및 12읍․면 회장들의 회비를 모아 설과 추석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29일 보성군장애인복지관과 다문화센터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30일 보성역 대합실에서 오형권 회장, 문호진 협의회장을 비롯한 12개 읍면 부녀회장 등 18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성객맞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종해 군수를 비롯 안길섭 의장과 보성읍장도 참가하여 격려하였으며, 검소한 설 보내기 캠페인과 함께 녹차 무료시음 행사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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