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부산역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역내에 만남의 장소, 무료 휴대폰 충전소, 대형 캐리어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만남의 장소’.
부산역을 처음 찾는 고객이나 관광객은 부산역 내에서 만남 약속을 쉬이 할 수 없었다.
비슷비슷한 가게에다 출구도 다양해 마중 나온 사람들과 엇갈리기 일쑤였다.
그래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부산역 2층 맞이방 관광안내센터 좌측 20m지점에 9㎡ 규모의 ‘만남의 장소’를 마련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원통형 옥외 광고매체에 ‘만남의 장소’ 안내 문구와 픽토그램이 표시돼 있어 멀리서도 눈에 잘 들어온다.
두번째. 맞이방 내에 무료 휴대폰 충전소 2기를 만남의 장소와 충장로쪽 코레일멤버십라운지 앞 등 2곳에 설치했다.
동시 충전 가능 대수는 총 12대이며 아이폰도 충전 가능하다.
세번째. 최근에 고객들이 열차 이용시 대부분 캐리어를 들고 다니며 그 크기도 점점 대형화 되고 있어 보관 편의를 위해 대형 캐리어 보관함 22개를 신규로 설치했다. 위치는 부산역 2층 신원문고 옆이며, 유료로 운영중이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영업처 관계자는 “이번 부산역 편의시설은 이용 고객을 자세히 관찰하고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설치한 것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더욱 다양한 고객편의 시설을 접목시켜‘국민행복 코레일’비전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