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4일~17일까지 3박 4일간 우수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본 후쿠오카, 벳부, 구마모토 일원의 해외 농업 선진지 견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견학은 농협 이용실적이 우수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들을 격려하며 국내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 일정 동안 일본의 다양한 농업 운영 방식과 유통시스템을 보며 조합원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합원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농산물 포장부터 판매까지 우리농협 로컬푸드 운영방식과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활성화된 구조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눴다. 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문제 인식과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학습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견학지에서 조합원들은 “우리도 지역에서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광양농협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 지역이 유통 현장을 보며 조합원 스스로의 관점과 자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견학은 일정 내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숙박과 식사 등 전반적인 지원도 안정적으로 이뤄져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우리농협 우수조합원님 여러분을 모시게 돼 무한한 영광이었다”며 “비록 3박 4일 짧지만 조합원님 한 분 한 분과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조합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복지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 회복에 기여하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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