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포시,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 순풍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1-15 15:46 KRX2
#김포시 #김포시청 #인하대김포메디컬캠퍼스 #김병수시장 #이형록사장

3월까지 협약내용 확정

NSP통신-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이 8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이 8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6년여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김병수 시장과 이형록 도시관리공사 사장의 냉철한 판단과 협상력으로 추가적인 혈세 누수 없이 진행하게 됐다.

1600억이라는 추가 분담금 문제로 무산 위기에 놓였던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이 인하대 측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으로 순풍을 타게 됐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9월 23일 1600억원의 추가지원 없는 조건에서의 사업 참여 여부 입장 표명을 인하대에 요구했다.

G03-8236672469

인하대측은 지난해 11월 18일 제2회 대표협의체 회의는 사업자 공모에서 제시한 ‘토지 무상공급 및 건축비 100억원 지원’ 조건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공사가 올해 풍무역세권사업의 첫 분양이 이뤄지게 되면 수분양자들이 병원부지와 관련해 많은 민원과 분양률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하대는 1600억원 지원 없이 사업 진행을 결정하고 현재 사업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사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자금조달 계획을 다시 세워야하는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인하대 측에서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이 없어 타지역으로 이동해 진료를 봐야 했던 김포시민들은 앞으로 지역내에서 보다 체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 그동안 인하대 병원과 관련해 이와 같은 결정이 있기까지 많은 논란이 있었다. 공사는 지난 2023년 이형록 사장 부임 이후 민선7기 막바지에 체결한 사업협약(MOA)에 따른 1600억원의 추가 공사비 지원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를 이어왔다.

당시 이형록 사장은 “인하대 측이 2023년 12월 22일 재단이사회를 개최하고 공사 지원금 1600억원을 전제로 총 사업비용 6910억 중 5310억원 자금조달 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공사 지원금을 전제로 한 것으로, 공사가 1600억원 지원 협조요청에 2023년 5월 풍무역세권 PFV는 ‘부동의’ 한 것이어서 전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즉 이형록 사장은 풍무역세권 민간사업자들이 1600억원 지원에 합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인하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이를 전제로 나머지 공사비 투입을 승인한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이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