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016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최고의 성과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각 지자체의 종합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공공행정 분야의 대표적 평가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하는 종합평가다.
안성시는 11개 지자체와 함께 Ⅲ그룹에 속해 종합 3위를 달성하며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군종합평가에서 안성시는 총 105개 평가지표 중 단 2개를 제외한 103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안성시는 일자리·보건복지·재난안전·환경 분야를 포함한 다수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산재예방활동 활성화 추진 ▲산불방지 성과 달성도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등이다.
안성시는 12월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상 사업비)를 받게 된다. 상 사업비는 평가 준비와 대응에 노력한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내년 평가 대응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내부 성과관리체계와 시군종합평가와의 연계성을 높여 외부평가에 적극 대응하고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매월 시군종합평가 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진한 지표들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시군종합평가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부합동평가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선정 ▲신기술제품 및 여성·장애인기업 제품 우선구매율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시군종합평가를 통해 안성시의 뛰어난 행정역량을 입증하고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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