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서울통합을 준비중인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6일 시청에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주지사 보자로프 하이룰라)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도시 간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 주지사를 포함한 19명의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김병수 시장과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는 페르가나주의 주도인 페르가나시와 김포시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페르가나시는 페르가나주의 주도로서 페르가나주 석유생산 및 정유산업의 중심지이며 그 외 건축자재, 자동자 부품 및 기타 제품 등의 산업이 발달하였고 페르가나주의 대부분 회사들이 위치하고 있는 도시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수도권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도시이며, 페르가나와의 경제·교육·인적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는 “페르가나주의 주도이자 실크로드의 중심도시인 페르가나시는 풍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적극적 투자유치를 진행 중으로써 김포시와의 협력은 양 도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논의는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자가 내년에 정식으로 김포시 대표단을 초청해 페르가나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며 마무리됐으며 시 역시 이번 향후 협약을 위한 사전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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