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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3일 흥국상가 일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마을 ‘가온’ 입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 청년 예술인과 함께 즐기는 11월의 크리스마스로 기획했다.
산타마켓(프리마켓), 산타찾기 이벤트, 청년문화예술인 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흥국상가 거리 곳곳에 설치한 트리와 조형물은 오후 5시부터 점등되며 가온마을 개소식은 6시에 시작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했다.
‘창의적인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중심 마을’이라는 뜻의 ‘가온’은 청년문화복합공간으로 전시·축제·예술 프로그램 기획과 바리스타 교육, 창작공간 제공, 3주 살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웃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온 마을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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