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생활과학교실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와 함께 보성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보성군 북부 4개 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SW·AI 코딩파티’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학적 사고력, 컴퓨팅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13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복내중학교, 복내초등학교, 문덕초등학교, 겸백초등학교, 율어초등학교 및 희망보성미래체험박람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언플러그드 활동 ▲블록 코딩 ▲AI 프로그램 ▲메타버스 체험 ▲로봇과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SW·AI 기술을 배우고 체험했다.
순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의 책임교수와 강사, 대학생 멘토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SW·AI의 기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메타버스와 AI 알고리즘 학습을 새롭게 도입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책임교수인 강윤수 수학교육과 교수는 “코딩 교육은 단순히 기술 습득을 넘어, 수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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