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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하반기도 ‘개미천사(1004)’ 기부 이어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11-19 10:00 KRX7
#용인특례시 #개미천사기부 #복지사각지대 #생계비지원 #의료비지원

복지사각지대 37가구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및 5718만원 지원

NSP통신-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사진 =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사진 = 용인특례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으로 모인 모금액 5718만원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지원했다.

시는 각 읍·면·동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추천으로 37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으로 생계비는 2024년 긴급지원 생계급여 기준을 적용해 1개월분(4인가구 기준 183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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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는 수술비와 입원·진료비, 치과 치료비가 필요한 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주거비는 경매, 월세 체납 등의 사유로 퇴거 위기에 놓인 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총 5718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7가구 대상자 계좌로 15일 일괄 입금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위해 ‘개미천사’ 기부 운동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잘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은 2015년 용인특례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4자 협약으로 시작됐다.

시와 산하기관 공무원, 시민, 사회종교단체, 기업체 등 온 마을이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인당 월 1004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며 일정액이 쌓이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된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모금액 4231만원을 저소득 35가구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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