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문화산업대학원 융합디자인학과 전혜경 겸임교수가 ‘제29회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JTV전주방송이 후원하고 전라북도전통공예인협회가 주최, 주관한 제29회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은 대한민국의 전통공예 진흥과 계승발전 및 전통 공예인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공모전으로 목칠, 금속, 도자, 한지, 서각, 섬유, 민화, 기타 분야에 총 4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혜경 겸임교수는 한지분야 전통 지승 기법이 적용된 ‘지승 달항아리 세트’를 선보여 영예의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혜경 겸임교수는 “이번 작품은 전통 지승 공예를 기반으로 지호공예와 낙화를 융합한 작품 접근으로 우리 선조들의 감성과 예술적 표현을 심미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라며 “추후 전통 공예를 주제로 한 정기적인 학술연구의 확대 및 전통 공예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을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문화산업대학원 융합디자인학과는 금속 공예, 목칠 공예, 섬유 공예 및 시각 디자인 분야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공예의 전승 교육과 더불어 공예 융합 접근에 따른 교육 인프라 및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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