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11월 15일 오후 19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Hello, Winter(미리 메리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취임한 박주현 지휘자의 첫 무대다. 정기연주회는 한글로 쓰인 작사와 아름다운 선율을 조화롭게 결합한 ‘한국 합창곡’, 토이스토리부터 겨울왕국까지 누구나 알고 좋아하는 디즈니 노래를 엮은 ‘디즈니 합창곡’, ‘신나는 겨울 노래 메들리’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김산호가 특별출연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주현 지휘자는 미국 유타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아리조나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박사과정을 이수한 전문 지휘자다. 그는 국내에서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화성필코러스 지휘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안무로 구성한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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