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8일 광양읍 서천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제5회 광양농협조합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5회 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광양농협이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ESG경영 실천과 노인복지 증진 및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는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에서 참가한 그라운드골프 동호인과 광양농협 임직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단체전은 옥룡팀이 우승, 광양2팀이 준우승, 광양1팀과 봉강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최기순 선수가 1위, 박미진강 선수 2위, 이현심 선수가 3위에 올랐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어 최근 실버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광양그라운드골프동호회 정진기 회장은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 달성과 농협 최고 권위인 총화상을 수상한 광양농협에서 매년 대회를 개최해 줘 그라운드골프 활성화에 기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그 동안 농업과 농협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원로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해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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