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4일 김포시청 제3별관 대강당에서 ‘김포시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학고 예비지정 공모는 김포를 포함, 고양, 부천, 안산, 용인 등 13개 지자체가 추진 중이며 경기도교육청 심사결과는 11월 말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균연령 42.1세의 김포시는 17세까지의 아동인구비율이 18.2%로 전국 대비 4.7%가 높은 젊은 도시다. 교육인프라에 대한 시민 요구는 지속적으로 있어왔고,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광역교통체계구축·도심항공교통체제 및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는 현재가 김포시 과학고 유치에 ‘골든 타임’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시는 현재 도시기능을 근거리에 압축해 놓은 콤팩트시티를 추진중으로 직주근접성과 주거편의성이 뛰어나고 네트워크가 용이해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지-산-학 완전체가 구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또한 도시철도 5호선 신설, GTX 등 광역교통연계는 물론,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라는 점에서 과학고 커리큘럼에 매우 적합한 지역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시도하지 않으면 결과도 없고,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교육특구와 자공고 유치에 이어 마지막 과학고까지 유치된다면 김포시는 미래인재육성 명품교육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다”며 “김포시 과학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명문 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겠다. 시에서는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들도 뜻을 모아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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