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2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15개소의 아동 650명을 대상으로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흡연·음주 예방 캐릭터 뮤지컬 공연을 오전과 오후 2회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의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낮아지고 흡연율은 높아짐에 따라 아동들의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억제하고 조기교육을 통한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엘리야와 함께하는 금연 대작전’은 포토존 운영, 레이저쇼, 동요 부르기,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노래와 춤 등의 요소를 통해 아동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흡연과 음주의 부정적인 영향과 금연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그려내어 어린이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비전동의 어린이집 관계자는 “흡연 예방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뮤지컬이라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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