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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기차충전시설 9대 지상 이전 ‘주차구획 개선’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10-22 18:0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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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위해 지상에 이전

NSP통신-오산시청 지상으로 이전한 전기차 충전시설 전경. (사진 = 오산시)
오산시청 지상으로 이전한 전기차 충전시설 전경.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일 시청사의 안전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모두 지상으로 이전했다.

시청사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구조상 소방차 진입이 제한적이고 화재확산 방지 및 진화 활동이 어려워 인명 및 재산피해 행정마비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었다. 더욱이 충전시설이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시청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충전시설 9대를 지상으로 이전하고 주차구획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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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으로 전기차의 지상 주차를 유도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으며 공사 시 주차 폭을 2.3m에서 2.5m로 개선해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우려가 큰 만큼 시설점검을 강화 하고 화재 안전설비를 확충해 인명·재산·행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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