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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내년 생활임금 3.0% 오른 시급 1만 1340원 책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4-10-15 10:5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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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 대비 13% 많아

NSP통신-전남교육청 전경. (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내년도 생활임금을 전년(1만1010원) 대비 3.0% 인상한 시급 1만134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과는 다르게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정한 임금으로, 전남교육청은 지난 2020년 5월 생활임금조례 제정을 통해 도입했다.

전남교육청의 내년도 생활임금은 소비자물가 예상 상승률, 인건비 인상률, 최저임금 인상률, 재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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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내년 정부 최저임금인 시급 1만30원 대비 13% 많은 금액이며, 전라남도교육감 소속 노동자 950여 명이 적용받는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에 다소 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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