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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를 비롯한 18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내 고등부 선수단 79교 636명(임원 95명, 선수 541명)이 참가해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육상과 하키, 핸드볼, 소프트테니스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 40개와 은메달 31개, 동메달 49개 등 총 12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된 태권도 종목에서는 여고부 공인품새(상모고등학교 2학년 서채원)와 남고부 겨루기 -58kg급(경북체육고등학교 3학년 이예성), -74kg급(경북체육고등학교 2학년 박재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80kg급(포항영신고등학교 3학년 강성범)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본격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단체종목에서는 하키 여고부의 성주여자고등학교가 8강에서(대구 강동고 5: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학생 선수와 지도자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며 “학생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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