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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예산군은 24일 오후 2시부터 무한천 둔치공원 예산대교 부근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금강유역환경청, 예산소방서, 15개 충남도 시군 관계공무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수질오염 방제훈련은 가상 수질오염사고 상황에 따른 방제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탱크로리 차량의 사고로 인해 유류 약 200ℓ가 예산천에 유출되고 무한천으로 합류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미리 설정된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개시 및 상황전파, 긴급구조 및 방제, 훈련종료 및 강평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류누출 사고 메시지에 의해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인명구조와 교통통제, 사고차량 인양 등 신속한 초동 대응을 실시하고 수질오염 방제반을 투입해 오일펜스 설치 및 흡착포를 이용한 유류 유출 확산을 방지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예산군청 이창희 환경과장은 “실제상황 발생 시 인력 및 방제장비 동원 상황과 각급 유관기관 별 협조체계 점검을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환경오염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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