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인 축제, 폭죽이나 가연성 가스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행사 등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축제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의에는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분야별 실무위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0월 8일에 개최하는 제30회 광양시민의날 행사와 10월 11일~13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사전 검토사항을 설명했으며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특히 축제 관리 조직과 임무에 관한 사항,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사고별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계획, 교통 대책 등의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실무위원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개최 전날에 경찰, 소방, 전기,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미비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홍 부시장은 “유관기관 및 축제 관련 부서에서는 많은 시민이 찾는 가을 축제장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주길 바라며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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