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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진가지’ 대구농산물도매시장 출하가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지난 4일 의성조공법인, 서의성농협 조합장 및 가지공동출하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대구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가지 경매를 참관하고 유통 확대를 위한 홍보 및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으로 출하중인 가지에 대한 청과법인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매 참관을 통해 전반적 유통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가지공동출하회와 중앙청과간 출하·판매 활성화 및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의성지역은 대구농산물도매시장 가지 반입량의 50% 가량을 출하하는 중추적인 가지 산지로 역할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농가조직화 및 유통조직의 역량 강화를 통해 판매 교섭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6·7월엔 과실류 수도권 판매 활성화를 위해 2차례에 걸쳐 서울 가락농산물도매시장 현장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재배를 위한 기후조건이 악화되고 있으나 전국 최고의 가지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농업인이 제값 받는 유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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